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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3-05-12 20:46
SOS!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
 글쓴이 : 황일연
조회 : 1,963  
사연 없는 사람이 없듯이 사연 없는 부부도 없다. 매일 지루한 갈등을 반복하면서도 왜 늘 제자리를 맴돌고 있는 걸까? 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부 문제 해결을 위해 2013년에도 「레이디경향」 자문위원들이 뭉쳤다. 한층 업그레이드 된 「레이디경향」 부부 문제 상담소 시즌3. 대한민국 부부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는 자문위원들이 위기의 부부들에게 보내는 과감하고 현실적인 조언에 귀를 기울여보자.

Help! 뒤늦게 알아버린 남편의 성 정체성, 이혼해야 할까요?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약 1년간 연애를 하고, 결혼한 지는 6년이 됐습니다. 만난 지 8개월 만에 임신을 해 서둘러 결혼을 했지만 남편을 사랑했기에 행복했습니다. 남편 역시 임신 사실을 알고 자연스럽게 결혼의 수순을 밟았고요. 순한 성격의 남편은 화가 나도 큰소리 한 번 낸 적이 없었으며 항상 저를 먼저 위해주고 양보하는 편이었어요. 딸아이가 태어나자 누구보다 끔찍이 아이를 생각했고요. 가족에 대한 책임감도 강해 친정에서도 그렇고 주위 친구들로부터도 '좋은 남편'이라 칭찬받는 사람이었습니다.

순탄한 결혼생활에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면 바로 부부관계가 많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임신한 상태에서 결혼을 했고, 또 출산 후에는 육아에 정신이 없었던지라 처음에는 저 역시 크게 문제 삼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이 생기더군요. 결정적으로 둘째를 갖고 싶어 하는 저에게 남편은 "아이는 하나로 충분하다"라며 더 이상 아이를 갖지 않겠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저로서는 충격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남편이 다른 남자들만큼 성욕이 많지 않구나'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면서도 남편에게 거부당했다는 굴욕감과 아이를 갖고 싶은 생각 때문에 남편을 원망하는 마음이 커졌습니다. 남편은 겉으로는 여전히 가정을 위하는 성실한 모습이었지만 저에 대한 마음이 서서히 떠나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언제부터인가 남편의 외박이 잦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저희는 겉으로 드러나는 갈등은 없었지만 서로에게 상처를 받은 채 쇼윈도 부부나 다름없었기 때문에 체념하고 살았습니다.

아이와 일이 있었기에 그럭저럭 살아지더군요. 남편이 업무상 지방과 해외 출장이 많은 편이라 전에도 사나흘 정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지만 점점 횟수와 기간이 길어지며 1주일 이상 외박을 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했습니다. 이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남편이 1주일 정도 미국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는 날 비행기 도착 시간에 맞춰 공항에 마중을 나갔습니다. 그런데 도착할 시간이 지났는데도 남편이 나오지 않아 이상하다고 느낀 저는 그 길로 남편의 회사로 찾아갔습니다. 여자의 직감이라고나 할까요. 순간 '남편에게 다른 여자가 생겼구나'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출장을 간다고 저를 속일 만한 이유는 외도밖에 없었으니까요. 차를 몰고 남편의 회사로 향하던 중 회사 근처 오피스텔로 들어가는 남편의 뒷모습을 발견하고 따라 들어갔습니다. 남편이 그곳에 따로 살림을 차려놓고 살고 있더군요. 그런데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여자가 아닌 남자였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두 사람이 단순한 동료나 친구가 아닌 그 이상의 사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어떻게 된 일이냐고 따져 묻자 당황한 남편은 미안하다라며 눈물을 흘리더군요. 처음에는 단순히 집에 들어가기 싫어 전부터 알고 지내던 동생 집에서 몇 차례 지내곤 했는데, 그러다가 자신도 모르는 사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됐다고 털어놨습니다. 무려 3년 동안이나요. 너무 놀라 심장이 마구 뛰고 다리에 힘이 풀리더군요. 그 이후에는 정신이 없어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도 잘 나지 않습니다. 남편이 저를 속였다는 배신감과 더구나 그 상대가 남자라는 사실에 크나큰 충격을 받았고, 집에 돌아와 몇 날 며칠을 울었습니다. 그동안 저와 함께한 시간이 모두 거짓인 것처럼 느껴지더군요. 남편의 권태기에 찾아온 한순간의 욕망이 아닐까, 혹시나 되돌릴 수 있지 않을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질 않습니다. 현재 저와 딸아이는 집에서, 남편은 그 오피스텔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딸에게는 여전히 끔찍한 남편은 아이 없으면 자기는 못 산다고 이대로 지내자고 합니다. 아이를 위해서라도 이혼은 피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제가 느낀 혼란과 충격이 무척이나 큽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심리 상담 부문 솔루션
1 남편이 자신과 성 정체성이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이성애자가 대부분인 사회에서 이성과 교제를 하거나 결혼한 사람들은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따라서 동성애자에 대한 편견이 있을 수도 있는데, 동성애적인 성적 정체감을 갖는 사람들은 예부터 현재까지 그리고 동양과 서양을 막론하고 존재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와 에이즈 발병 간의 관계로 인해 동성애자에 대한 차별적인 시선과 적대적인 감정이 생긴 경우가 많아 보입니다. 따라서 차별적인 시선으로 동성애자들을 보지 말고 다르다는 것을 우선적으로 인정해야 할 것입니다.




 
 
 
2 남편의 동성애적 성향은 아내의 잘못이나 책임이 아닙니다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던 차에 남편이 동성애자임을 알게 됐기 때문에 자신의 매력이 없어졌거나 남편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해서 남편이 일탈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지 고민할 수 있을 듯합니다. 부부간의 불만족감이나 갈등은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일인데, 갈등 때문에 동성애적 성향을 갖게 된 것은 아니므로 자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대체적으로 동성애자들은 사춘기 무렵부터 자신의 성 정체성이 대다수의 이성애적 사람들과는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느끼면서 동성애자임을 밝히거나, 아니면 숨기면서 고민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동성애자들이 가장 고통스러워하는 것 중 하나가 이성과의 결혼이라고 하는데, 이는 사회적 관습과 문화적인 영향으로 인해 가족이나 부모로부터 이성애자와의 결혼을 권유받는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 역시 아마도 동성애적 성 정체성을 갖고는 있었지만 밝히지 못한 채 사회적 관습에 따라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결혼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3 남편의 성 정체성 형성 과정에 대한 탐색이 필요합니다


상담 현장에서 만난 여성 동성애자들은 상당 부분 이성으로부터 성적인 학대를 받은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남성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가 형성되면서 남성보다 좀 더 안전하고 덜 위협적인 존재인 여성에 대해 애정을 갖게 됐다고 합니다. 또 다른 경우는 아직도 남성 우월적이고 남성 중심적인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 우리 사회에서 여성은 열등한 성으로 취급되면서 가족으로부터 적절한 존중이나 대우를 받지 못하는 것과 관련됩니다. 형제 중에서 남자 형제를 우월하게 대우하는 차별적인 분위기가 강했거나, 아버지가 가부장적이고 권위적이며 강압적인 방식으로 부인이나 딸을 경시하는 태도를 보일 때 여성은 자신에 대한 수치심과 열등감, 부적절감을 느끼면서 남성에 대한 부러움과 동일시 과정을 거치면서 남성적인 특성을 보이려 노력하게 되고, 결국에는 동성애자로 가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경우에는 남편의 성 정체성 형성 과정에 대한 상세한 탐색이 필요하며, 탐색 과정 중에서 이성에 대한 거부감과 부정적인 태도로 인해 동성애적 성향을 갖게 됐다면 이를 개선하기 위한 개입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4 동성에 대한 사랑 역시 결혼의 의무와 책임을 파기하는 행동이므로 남편은 자신의 행동에 대한 반성과 함께 부인에게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배우자 이외의 타인에게 애정을 느끼고 마음을 빼앗기는 것은 명백한 외도이며 남편의 잘못입니다. 더구나 남편은 아내에게 자신의 성 정체성을 솔직하게 알리지 않은 채 결혼했기 때문에 훨씬 더 잘못이 큽니다. 배우자의 고통을 진심으로 이해하지 못하면서 아이에 대한 사랑 때문에 이혼을 하지 않겠다는 것 또한 남편의 이기적인 태도입니다. 남편은 동성애자와의 애정 관계를 명확히 끝내야 합니다. 이혼을 하지 않고 살려면 정확한 입장 정리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신 상담 부문 솔루션
1 동성애자들은 자의 혹은 타의에 의해 이성과 결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국처럼 보수적인 사회에서는 부모의 강압에 의해 혹은 결혼하면 남들처럼 살아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갖고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숨기고 결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부분 얼마 되지 않아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는데, 동성애자들은 배우자에게 성적 매력을 느끼지 못하며 단지 친구 사이의 우정과 유사한 감정을 느끼기 때문입니다. 배우자는 처음에는 사랑이라고 생각하지만 곧 다른 부부의 애정과는 다르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어렵게 아이를 갖게 되기도 하는데 몇 번의 성관계에 의해 우연히 갖게 되는 경우라고 생각됩니다. 동성애자들은 배우자를 속인 데 대한 죄책감을 갖고 있어서 배우자에게 매우 잘해주기도 하며 언제든지 기회가 되면 자신의 성 정체성을 밝히고 싶어 합니다.




 
 
 
2 동성애는 성적 타락의 결과물이 아닙니다

많은 종교에서 동성애를 성적 타락의 한 현상으로 죄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간의 연구에 의하면 동성애는 선천적인 문제라고 간주되며, 대부분의 동성애자들도 어린 시절부터 이성에 대해 성적 매력을 전혀 느낀 적이 없다고 얘기하곤 합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태아기 때 자궁 내 환경에 영향을 받았을 것이라는 설, 유전적 원인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동성애자들이 동성에게 느끼는 애정의 강도와 모습은 일반인이 이성에게 느끼는 감정과 동일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현대 정신건강의학에서는 동성애를 병으로 보지 않습니다

20세기 초까지 유럽에서는 동성애를 병 혹은 죄악으로 보고 당사자들을 가두거나 호르몬 요법 등을 사용하려 한 적이 있어서 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많은 동성애자들이 자살하거나 깊은 수치감으로 우울증에 걸리곤 했지요. 하지만 프로이트가 동성애자들이 심리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할 만한 근거가 없다고 얘기한 것과 같이 곧 동성애를 치료의 대상으로 보지 않게 됐고, 최근에는 많은 동성애자들이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동성애는 치료 대상도 아니고 치료법도 없습니다. 단지 우울, 불안과 같은 심리적 문제가 동반된다면 그 문제를 치료할 수는 있습니다.

4 위의 내용들을 감안하고 이 경우를 검토해본다면 남편을 현재의 동성애에서 돌이키게 할 수 있는 방안은 없어 보입니다


남편의 동성애를 인정하고 현재처럼 혼인 관계를 유지하거나 이를 인정할 수 없다면 부득이하게 헤어질 수밖에 없어 안타까울 뿐입니다. 남편이 딸을 사랑하므로 딸에게 아버지의 역할은 수행하도록 하는 것이 좋을 듯하고, 딸이 성장한 후에 아버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정말 안타까운 일이지만 남편이 지금처럼 부부관계가 없는, 외형적인 남편과 아버지 역할을 할 수는 있을 듯합니다.

부부 상담 부문 솔루션
1 강한 아내와 약한 남편이 갖게 되는 문제점이 보입니다

사연으로 미루어 보건대, 남편은 성격적으로 자기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 조용하고 순한 분으로 화가 나도 큰소리 내는 일 없고 상대를 위해 참고 양보하는 사람입니다. 연애 시작 과정, 서둘러 결혼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 결혼생활에서의 관계적인 측면 등을 살펴볼 때 적극적으로 리드하거나 아내에게 무엇인가를 제시하고 요구하는 일이 없었다고 보입니다. 결혼생활은 원래 부부가 함께 의견을 모아 꾸려가는 것인데 이 가정은 아내가 중심이 돼 가정을 끌고 가다 보니 서서히 힘의 균형이 깨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부부관계에서 아내가 지나치게 강한 모습으로 주도해가면 남편의 남성성은 위약해져 갈등 요소가 됩니다. 남성성이 위약한 남자들은 처음에는 강하게 주도하는 여성에게 끌리는 경향이 있으나 결혼생활에서 성관계를 비롯해 여러 부부관계에서 문제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남편의 동성애적 성향이 어디에서 온 것인지 살펴보세요


동성애적 성향에 대해서는 다양한 설이 있습니다. 유년 시절 상처가 결혼생활로 이어져 왜곡된 감정으로 발현됐을 가능성도 있고 친밀하지 못한 가정환경과 더불어 어린 시절 성추행 및 성폭행에 의한 외상 경험이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은연중에 남자로 태어난 것이 환영받지 못하고 무시당한다는 기분을 느끼며 살아온 남성은 여성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과 불안감이 있어 이성의 마음으로 다가갈 수 없는 불편함 등을 가지고 있을 수 있습니다. 남편의 어린 시절 부모님과의 관계, 성장 과정의 상처나 부정적인 감정들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3 부부관계 개선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3년이라는 오랜 기간 서로 방치한 면은 있으나 지금이라도 마음을 추스르고 부부로서 새로운 관계를 배우고 다시 처음부터 만들어가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봅니다. 어찌 보면 현재의 심각한 상황이나 위기는 이혼을 원하지 않는 부인에게는 부부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입니다. 과거처럼 살지 않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남편의 마음과 만나는 소중한 경험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부부 전문 상담과 성적 치유 과정을 거치는 것이 필수적이라 생각됩니다.

법률 상담 부문 솔루션
1 그동안 누구보다 모범적이었던 남편의 외도 상대가 남자라는 사실을 알고 무척 큰 충격을 받고 상심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남편이나 아내가 동성애자이거나 양성애자인 경우가 있습니다. 혼인 전부터 이런 성향이 있지만 속이고 결혼한 경우도 있고, 혼인 이후에 성 정체성의 혼란을 겪거나 일시적인 상황으로 인해 이런 행동을 하기도 합니다. 남편의 행동은 민법 제840조 1항의 배우자의 부정행위에 해당돼 이혼 사유 및 위자료 청구의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배우자가 다른 이성을 만나는 것을 물론이고 배우자가 다른 동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하는 것 역시 혼인 파탄의 중요한 사유가 될 수 있으며, 이혼 사유 및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2 이혼을 결심했다면 증거를 수집해야 합니다


남편이 다른 사람을 만나고 있는 사진이나 동영상 혹은 남편이 잘못을 인정하는 각서나 녹음 등이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이혼을 할 경우 그동안 부인이 자녀를 잘 양육해왔다면 친권 및 양육권을 주장할 수 있고, 이 경우 상대방으로부터 양육비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남편 및 상대 남자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를 할 수 있는데, 그렇게 하기 위해선 그 상대가 남편이 혼인 상태였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합니다. 재산분할은 잘못 여부와 관계없이 기여도에 따라서 분할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결혼 후에 생긴 재산이라면 50% 정도 청구할 수 있습니다.

3 다시 화목한 가정으로 돌아오게 하려면 남편이 다른 남성과 부적절한 행위를 한 것이 일시적인 것인지, 아니면 남편의 원래 성 정체성이 동성애자나 양성애자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별거 등 현재의 상태가 오래되면 상황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다시 한 집에서 동거를 하든지 결단을 내리는 것이 좋습니다. 남편이 아이를 사랑하고 이혼을 원하지 않는다면 다시 부부관계가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혼을 결심하기 전에 부부의 문제가 무엇이고 해결 방법이 있는지 부부간에 대화를 먼저 하고 부부 상담 등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동성과의 외도, 간통죄가 성립할까?

간통죄는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성적 관계를 맺음으로써 성립하는 범죄입니다. 그런데 배우자가 있는 사람이 간통한다는 것은 자기 배우자 이외의 남자 혹은 여자와 합의의 정교관계(남녀 생식기의 결합)를 맺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므로 동성 간에 관계를 갖는 것은 간통죄로 처벌할 수 없습니다. 다만 민사적으로는 혼인을 파탄에 이르게 한 행위를 한 것이므로 위자료 청구 사유가 될 수 있습니다.

심리 상담 부문 이정희 자문위원


행복연구소 해피언스 임상심리사. 때로는 언니 같이 때로는 엄마같이 마음을 어루만지는 조언으로 단순한 부부 문제 해결을 넘어 공감과 위로가 되는 따뜻한 솔루션을 제시한다.

정신 상담 부문 김선재 자문위원


정신과 전문의, LPJ 마음건강의원장. 부부 문제로 인해 발생한 병리적 증상과 고민에 대해 핵심을 짚어낸 예리한 솔루션으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자칫 주부들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남성 심리까지 꿰뚫어본다.

부부 상담 부문 김숙기 자문위원


나우미가족연구원장. 성격 차이부터 고부 갈등까지, 각종 부부 문제에 전방위적 솔루션으로 사랑받고 있는 부부 문제 전문가.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는 속 시원한 솔루션으로 독자들의 고민을 풀어주고 있다.

법률 상담 부문 이인철 자문위원


법무법인 윈의 대표 변호사. 정확하고 섬세한 맞춤형 법률 상담이 주특기다. 조정 잘하기로 소문난 이혼 전문 변호사로, 두 사람의 행복하고 더 나은 인생을 위해 똑똑한 이혼법을 조언한다.

<■정리 / 노정연 기자 ■일러스트 / 박채빈>


자료 : 레이디경향 | 입력 2013.05.09 13:55